토트넘 웨스트햄 중계

PL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마 영국에서도 가장 관심이 높은 경기를 꼽으라면 바로 토트넘 웨스트햄 축구 중계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챔스결승전 못지 않은 기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토트넘 사령탑으로 복귀한 조제 무리뉴의 EPL복귀전경기이기 때문입니다. 선수 보다 더 큰 관심을 받는 스타감독 무리뉴.

토트넘 웨스트햄 중계는 한국시간 23일 토요일 저녁 9시 30분 spotv와 spotv ON에서 중계되고 네이버스포츠, 카카오티비를 통해서도 인터넷과 pc에서 모두 시청이 가능합니다.

월드클래스급 혀드리블을 보여주면서도 차분하고 신중한 면모까지 갖추고 다시 돌아온 무리뉴. 첼시 맨유에 이어 벌써 3번째 프리미어리그 팀입니다. 맡는팀마다 좋은 결과를 보여준 그이기에 최근 리그 14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에게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하는 팀은 같은 런던을 연고로 두고있는 웨스트햄 더비전으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토트넘은 현재 3승 5무 4패 승점 14점으로 14위, 웨스트햄은 3승 4무 5패 승점 13점 단 1점차이로 16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강등권과 멀지 않은 위치라 토트넘 레비회장이 인터네셔널 브레이크 기간 포체티노를 경질하는 초 강수를 두고 무리뉴를 영입했습니다.

리버풀은 4-5-1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고, 토트넘은 4-2-3-1 을 주로 사용합니다. 무리뉴가 토트넘 기존 스쿼드가 선물이라고 할 정도로 지금 토트넘 선수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는데, 손흥민 선수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기에 웨스트햄전에서도 왼쪽 포워드로 선발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타이밍을 놓치고, 생각보다 빅팀에서의 오퍼가 없어 토트넘에 주저앉은 에릭센 역시 무리뉴 아래에서 계속 토트넘에 잔존할지도 궁금한데 일부에서는 에릭센을 위시한 몇몇 핵심선수들과 포체티노의 관계가 멀어진 것이 감독 경질의 결정적인 배경이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진아닌 부진은 조금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웨스트햄 : 4-5-1

jimenez, cresswell, Diop, Ogbonna, Fredericks, Anderson, Fornals

Rice, Noble, Yarmolenko, Haller

토트넘 : 4-2-3-1

Gazzaniga, Foyth, Alderweireld, Sanchez, Davies, Dier, Ndombele, Sissoko, Eriksen,

Heung-Min, Kane

선수들과 작별인사도 없고, 홈팬들에게 지금의 토트넘을 만들어준 포체티노의 인사 시간도 주지 않고 경질을 하는게 아무리 비즈니스라고 해도 쉬이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이런 것들로 조금 설명이 될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언제 토트넘이 챔스 결승에 가볼 수 있다고 .... 아쉽네요

웨스트햄은 파비앙스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이를 히메네스 키퍼가 대신합니다. 마누엘 란지니 역시 부상결장입니다. 토트넘 역시 핵심 자원인 요리스 골키퍼가 부상으로 가자니가가 골문을 대신지키고, 얀 베르통헌, 라멜라도 출전이 불투명 합니다.

웨스트햄 펠레그리니 감독이 구상하는 베스트 일레븐은 히메네스, 크레스웰, 디오프, 오그본나, 프레드릭스, 안데르슨

포르날스, 라이스, 노블, 야몰렌코, 할레르 입니다.

마크노블, 잭 윌셔, 미카일 안토니오 역시 스쿼드에는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출전 선발여부는 불확실 합니다.

토트넘의 요리스 부상아웃, 베르통헌의 웨스트햄전 출전 불가는 전력적인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라멜라는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조제 무리뉴 체제하에서 기존 포체티노의 전술과 전략으로 뛰던 주전 라인업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또 무리뉴의 축구가 있는데 얼마나 빨리 선수들이 그에 적응할지 웨스트햄전 어떤 모습으로 경기장에 나서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되는 매치업입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2번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과 후반 풀타임 웨스트햄과의 최근 3번의 원정경기에서 모두 리드하면서 승리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웨스트햄 원정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을 정도로 웨스트햄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유독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은 최근 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최소 2골을 실점하고 있는 수비불안이 약점입니다. 또한 리그에서 최근 6경기 무승이라 오늘 홈경기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수 위인 토트넘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스트햄이나 토트넘이나 리그에서 좋지 않은 폼을 보이고 있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토트넘은 감독교체라는 초 강수를 두어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대는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 칼을 뽑아든 상황입니다. 특히 웨스트햄 원정에서 유달리 강한 토트넘은 이번 경기 승리로 무리뉴효과를 누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시동을 걸 것으로 보여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최근 6경기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웨스트햄이 2승 1무 3패인데 웨스트햄이 승리를 거둔 경기는 모두 토트넘의 홈구장이었고, 토트넘이 이긴 경기는 모두 웨스트햄의 홈구장이었습니다. 어웨이 어드밴티지라도 있는 듯이 양팀의 이런 재미있는 결과, 오늘 경기는 웨스트햄의 홈구장입니다.